저희가 올해 새롭게 개편한 사업을 하는데 중요한 시작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하루였고, 그 하루가 무사히 지나가기 기대하는 마음과 마치고 났더니 너무나 후끈하고 신나서 두근두근거렸었죠.위대한 복식클럽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이용자와 제공인력이 복식조를 이루어 당신들의 이야기로 가사를 만들고 거기에 곡을 입히고 직접 노래에 악기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녹음해서 음원까지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기존에 어르신만을 위한 프로그램은 많지만 돌봄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돌봄을 수행하는 동반관계에 공동창작을 하는 프로그램은 이색적이면서도 돌봄의 위대함을 얘기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어제는 그 시작을 여는 걸로 복식클럽을 잘 만들어갈 복식조를 뽑는 오디션이 있었습니다. 총 11팀이 신청했는데 다들 어르신과 선생님들간에 안전하게 최대한 겹치지 않고 그렇지만 떨지않고 즐거운 시작을 느꼈으면 했는데 대기실에서도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시며 서로 율동까지 맞추시는 모습에 시작하길 너무나 잘 했구나라는 생각만 났었습니다.각자의 노래를 듣고 박수쳐주고 서로 어깨나눔하시는 모습에 심사위원 모두가 오히려 너무나 가슴 따뜻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였고 응원을 받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