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우수 자활기업·장려 자활기업 등 총 16개소 시상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 KBS 아트홀에서 ‘2017 우수 자활기업 대회’를 개최해 우수 자활기업 시상식 및 자활기업 경영관리지원단 위촉식 등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우수 자활기업 선정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헌 성과가 우수한 자활기업을 사회적 경제 기업의 모범사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8월 7일부터 31일까지 2017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일자리 창출·수급자 지원·지역사회 공헌·재정자립도 등 4개 분야 ‘우수 자활기업’ 8개소 및 ‘장려 자활기업’ 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우수 자활기업은 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사업계획서에 따른 사업비 지원(최대 1억원)을 받게 되며, 장려 자활기업은 중앙자활센터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2017 우수 자활기업 선정 현황으로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푸른우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대표 우수 자활기업 2개소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청솔노인요양센터, 푸른우리 사회적협동조합, 나눔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이크린월드, 행복도시락 성남점, 푸른내일건설, 컴윈 등 분야별 우수 자활기업 8개소▲ 청소하는마을, 울산그린환경, 클린서비스보금자리, 천안주거복지센터, 두레건축, 쓰임업, 다솜도시락, 작은자리돌봄센터 등 장려 자활기업 8개소다.
대표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와 ‘푸른우리 사회적협동조합’는 각각 돌봄서비스, 청소용역 분야의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출발하여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는 자활기업으로 성장했다.‘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돌봄 분야의 복지부 지정 전국 제1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 내 5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법인 포함 사업장에 유급근로자 515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푸른우리 사회적협동조합’는 공공시설(학교, 건물, 저수조 등) 청소, 소독방역, 청소용품 납품 등을 주 사업으로 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수급자 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이외에 ‘우수 자활기업’ 및 ‘장려 자활기업’으로 선정된 14개소 자활기업은 각기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 마련,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협동적 소유와 민주적 운영,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개발·제공 측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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