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첫 번째 '이달의 협동조합'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 대상 돌봄 사회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서울 광진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지난 7월 '2022년 베스트 협동조합 어워드'에서 선정된 베스트 협동조합 7개를 9월부터 매월 1개씩 우선 소개하고, 이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수한 협동조합을 선발해 홍보할 방침이다.'도우누리'는 2008년부터 아동·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1월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2013년 4월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도우누리는 재가 서비스, 이용시설 서비스, 생활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을 주로 운영하고 있다. 재가 서비스는 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돌봄 센터에서 제공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지난해 1만 1000여 명의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방문 목욕 서비스를, 1000여 명의 산모·신생아에게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이용시설 서비스는 조합이 직영 또는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집, 심리발달지원센터, 케어 센터 등에서 시설을 방문한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다. 지난해 1500여 명의 아동에게 미술·언어·놀이 등을 활용한 인지치료, 1200여 명의 영유아에게 보육 서비스, 60여 명의 노인에게 주야간 보호 서비스를 했다.생활시설 서비스는 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요양원을 통해 노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작년 5400여 명의 노인이 혜택을 받았다.도우누리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연간 1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만 2000여 명에게 사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금 전달, 코로나19 상금 전달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기여 활동도 하고 있다.기재부는 “매달 선정된 협동조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며 우수 협동조합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이어 “유사기관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될 수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로운넷=취재팀 press@eroun.net출처 : 이로운넷(https://www.ero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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